061120

2006/11/20 15:55



<Life Drawing> 이라는 이름으로 퀵 드로잉을 재개하기로 합니당.
다만 엄밀한 의미에서의 데일리 퀵드로잉은 아니고,
맘 내킬 때마다, 맘 내키는 만큼 그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역시 자연스러운 거랑 우리 것이 최고지요 네.

2005년 리메이크 작으로 추정되는 영화 <올리버 트위스트>의 한 장면입니다. (보진 않았으므로 추정할 뿐.)
포스가 엄청난 장면인데, 모네의 그림을 보는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역시 빛은 마술사군요.

사이즈를 맞춘다고 맞췄는데 깨지네요.
근데 클릭하시면 안 깨집니다.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줘요 태형이 형...



플삼이 이뭐병) 엘시디에서 작업 했으므로, 추후 보정및 갱신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061116 Light Sculpture

2006/11/17 01:20



1) 페인팅의 기본적인 욕망은,
대상에 안료(물감)라는 빛을 묻히는 것이 아닐까.
빛은 모든 것을 드라마틱하게 만든다.
더러는 진실을 죽이기도 한다.


2) 모든 잡다한 것들이 끝나면, 1년 정도 여행을 해보고 싶다.
6개월은 티벳에, 6개월은 뉴욕에서 지내고 싶다.

얼마전 방영한 티벳다큐에서 누군가 말하길,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은 두가지 있다.
하나는 소위 현대인이 살고 있는 방식,또 하나는 보다 정신적인 방식.
정신적인 방식을 지향하는 움직임은 고요하고 느리지만, 거대하게 흐른다.
나는 그것을 티벳에서 발견한다.'

한 가지가 티벳에 있다면, 다른 한가지는 어디에 있을까.
현대가 도시문명의 절정이자,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방식의 절정이라면,
가장 현대적인 도시는 어디일까.
내 머리론 뉴욕외엔 떠오르질 않는다.


3) 10년 후의 모습을 그려본 적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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